전공 or 좋아하는거 어떤게 맞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꼼지락지입니다.
벌써 2016년 12월 30일 이네요.^^
어느덧 끝났어요.
연말 인사들도 많이 못 나누었는데.
올 한해는 결혼하랴,
사업하랴,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서 조금 벅찬 한해였던거 같네요.^^
오늘은 상담소 첫 사연입니다.
선택의 기로에 있었던 J양에 사연이네요.
자신이 전공으로 마케팅과를 전공을 했는데,
현재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있고,
하고 싶은 욕구도 생기고 한답니다.
그러면서 마케팅과를 어떻게 해야 되나,
미래지향적으로 봤을때,
꼭 대학교를 나와서,
중소기업,대기업에 들어가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다,
부모다 되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평범한 '우리 엄마' 처럼 살거 같다는 걸 얘기하더군요.
지금부터 드릴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요즘에 자신의 꿈을 정해서 가는 친구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라는 말과 함께, J양에게 물었습니다.
'마케팅 하고 싶어요.?'
'마케팅에서 어떤게 하고 싶나요.?'
'왜 마케팅이 하고 싶은거에요?'
대답에 1,2,3번을 나누었을때,
1번 - 네
2번 - 광고마케팅을 만드는거요.
3번 - 무엇인가에 새로운 것을 만들고
창조하는게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하나 더 물었어요.
'돈 벌고 싶어요.?'
대답 - 네, 아주 많이요.
'마케팅 하면 돈 많이 벌수 있어요.?'
대답 - 잘 모르겠어요.
질문은 다섯가지로 나눈 상태에서,
마지막에 질문 두개에 거의 요즘 친구들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대부분 청소년 상담소에 오는 친구들을 본다고 해도,
자기가 무엇을 해야 될지 모르거나,
혹,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또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빨리 할 수 있는지,
등,
한가지 꿈을 위해서라도 다가가는 방식에 따라서
생각은 하지만,
얘기나누어보고 들어보면,
얘길 해주시는 분이 없어요.
알려주시는 분이 없어요.
라는 얘길 많이 하는데,
주변에 아이들에게 조언하는게
무서워졌지요.
무엇을 얘기하면 그걸 가지고
따지려 들고,
경청할려고 하기 보단,
자기 주장을 내세워 얘기하는 아이들이
많아진거 같아요.
제가 30대에 유부남이지만,
저 또한 아이들에게 얘기를 하는건 좋아하지만,
듣는 아이가 얼마나 경청하는 자세가 됬는지 부터,
또 이해하는 정도로 부터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J양이 고민하는건
마케팅은 하고 싶은데,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가 더 재밋고 좋아요.
근데 돈은 많이 벌고 싶어요.
과연 알바와 전공을 살려 기업을 가는거,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얘기해보고 싶네요.
아르바이트로 시작해서 주변에 자리잡으신 분들
계시나요.?
그 분들은 전공이 없었을까요.?
저는 일할때 좋아하는 걸 하라고 추천해요.
좋아하는걸 할때 정말 시너지가 엄청난거 같아요.
사연을 준 J양은 23살에 어린 친구입니다.
어릴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열심히 생활하면서
많은 경험으로 했지만,
이런 느낌을 받은 아르바이트는 처음이라고
하면서 많은 혼돈이 있다고 하네요.
자신의 이번 선택으로 인생이 많이
바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사람이 살면서 3번에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속설이긴 하지만 믿는사람에겐 정말 오겠죠.^^
J양은 지금이 그 시기 인거 같네요.
이번 선택이.
아르바이트 정말 무시하시면 안되요.
배달 아르바이트에서 점주까지 되신 분들도
충분히 많고,
또 그 성실함을 보기 위해서 일부러
점주분들은 그런 아르바이트부터 올라오신 분들에게
점장과,매니저와, 책임감을 부여하는
직책을 주게 되면서
가게를 맡깁니다.
그게 가게가 될수도 있고, 브랜드매장이 될수도 있고,
또 포장마차가 될수도 있고,
J양이 말한대로,
돈이라는게 자기가 하고싶은걸 하면서
벌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조건 그걸 선택을 해야 해요.
주변에 환경이 따라와 준다면,
어쩔수 없이 전공으로 가서
평범한 루트와 또 평범한 월급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도 답이 될수도 있죠.
또 부모님 세대는 정말 그러길 원하시고,
고생길이 훤하니까,
근데 설민석 강사님이 그러시드라구요.
현재에 50,60세대 에 우리 어머니 아버지 분들은
안정적인걸 좋아하는 그렇게 살아야만 했던 시대를 살았고,
우리는 선택할 수 있는 충분한 시대를 살아야 하기때문에
계속 선택을 해야 하는 거라고.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어떻게 제 사업을 하게 되었고,
또 그 사업으로 다른 루트를 통해
결국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되었던 거죠.
그러면서 J양도 만나
이렇게 글도 쓸수 있었던 거고,
결론적으로 얘길 한다면
선택은 누가 해주는건 아니지만,
굳이 조언을 해주자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걸 추천드려요,
돈에 연연해 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단지, 돈에 연연하는 상황이라면,
어쩔수 없이 전공을 따라 가야 할테지만,
지금 느끼는 그 아르바이트에 느끼는 부분들은
절대 잊지 말고,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후회해요. 안하면.
근데 하면 실패해도 후회 안해요.
실패해도 자기 인생이고,
실패에서 성공을 구분할수 있는거지,
성공만 한 사람은 그게 당연한줄 아는 분들이
더 많으니까.
소중한걸 잘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016년 12월 30일 첫사연이자 2016년 마지막 사연이 되는
전공과 좋아하는거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_ _)
*공감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됩니다.^^